본문 바로가기

Find/생활문제

벤자민 고무나무 키우기 - 주기적 가지치기와 분갈이

728x170

벤자민 고무나무를 키운 지 벌써 7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2013년에 이쁘게 생긴 고무나무를 와이프가 근처 화원에서 사 왔었는데, 그동안 저희 집 아파트 내부의 초록을 담당하며 무수히 잎도 피고, 가지도 많아지고, 신기하게 노란 열매도 맺고 했었는데.. 세월이 세월이다 보니 관리를 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가지치기는 비전문가로서 몇번 시도했는데.. 일단 가지치기를 하면 고무액이 가지에서 줄줄 흘러내려 당황한 적도 많았고.. 그런데 점점 모양이 이상하게 변하는 느낌입니다. 2년 전에 가지치기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시청해 주시네요. youtu.be/UP6TBP1_hRU

벤자민 가지치기 영상 (*아마추어 솜씨 주의)

그래도 물만 주면 어느 덧 자라 풍성해 보였었는데.. 어느 샌가 잎파리들이 힘이 없고 노랗게 병도 들고 하더라구요.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한다고 해서.. 4년 전인가 와이프랑 유성시장에 가서 분갈이용 흙을 사다가 분갈이도 해 줬었습니다. 분갈이 할 때 보니 화분 내부에 스티로폼이 많이 들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부피를 차지하려고 스티로폼을 넣었나 나쁜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스티로폼 다 빼고 새로 산 흙으로 채워줬습니다. 그렇게 4년 동안 다시 싱싱한 벤자민 고무나무로 돌아왔었는데.. 어느 새 다시 잎이 힘이 없어졌습니다. 이번엔 쿠팡에서 분갈이용 흙을 사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분갈이 작업을 해 봤습니다. https://coupa.ng/bRAMNh

 

분갈이 흙 40리터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최고급 화훼 전문용토로 분갈이 중인 벤자민 고무나무

좁은 베란다에서 작업하느라 정리까지 거의 2시간은 꼬박 걸린 것 같습니다. 방법은 나무를 화분에서 빼고, 기존 흙을 최대한 털어내서 분갈이용 흙과 섞어 줘서 다시 벤자민 나무를 심어 주면 됩니다. 흙이 새로 추가되는 관계로 흙 반 포대가 남아 다시 원래 포대에 담아 두었습니다. 이 흙은 다음에 베란다에서 다른 작물을 키울 때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햇볕에 많지 않은 동남향이라 많은 작물을 키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분갈이도 하고, 2년간 풍성해진 가지도 좀 과감하게 정리해 줬습니다. 자세한 과정은 다음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youtu.be/FNxyNhc7jCQ 

벤자민 나무 분갈이 하기 (*아마추어 솜씨 주의)

새 흙을 품은 벤자민 나무가 잘 자리기를 바라고.. 새 흙이 남는 관계로 그동안 훵했던 베란다에 조그만 화분들을 들여 봤습니다. 근처 화원에 가서 로즈마리랑 민트 모종을 사서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바로 저녁에 로즈마리가 곁들이 스테이크를 궈 먹어 봤습니다 ㅋㅋ 민트도 좀 자라면 모히또나 차에 잎사귀를 하나 떨구어 향을 즐겨 봐야 겠습니다. 다육식물이 하나 있었는데.. 꽂아 놓으면 뿌리가 자란다고 해서 두개로 늘려 줬습니다. 

안방 베란다에 자리 잡은 민트, 다육 선인장 2개, 로즈마리, 벤자민 고무나무

또 저희 가족이 베트남 국수나 멕시칸 음식을 해 먹을 때 고수 (실란트로) 넣는 것을 꽤 좋아하기 때문에.. 조만간 씨앗을 구해 베란다에서 키워볼 생각입니다. 안방 베란다가 좀 더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바꿜 것 같네요.

(추가 2021/3/28) 한달이 지나 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밴자민 나무는 심하게 고생을 하는 것 같더니.. 실내로 옮기고 햇볕도 많이 받게 해 줬더니.. 어느 덧 몸살을 이기고 훌쩍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youtu.be/1ZNLaT0_0CE

밴자민 나무 몸살 극복기

아무래도 분갈이와 가지치기를 동시에 하는 것은 나무에게 살짝 무리였던 듯 합니다. 새싹이 돋기 시작하니 하루에도 쑥쑥 자라네요. 새 잎사귀는 윤기가 흐를 정도입니다.

로즈마리와 마늘, 피망, 양파

화분에 함께 심어준 로즈마리와 민트는 각각 고기 구어먹을 때와 모히또 만들어 먹을 때 사용해 봤는데.. 만족도 아주 100%였습니다. 로즈마리 향이 소고기 맛을 그윽하게 하고.. 탄산수와 함께 민트를 넣어 만들어 먹은 청하 모히또는 일품이었습니다.

728x90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