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현대카드 대한민국 상륙 환영 - 런던 지하철 3배 할인 받기

미국에서는 2014년부터 가능했는데 거의 9년 만에 애플페이가 우리나라에 상륙했습니다.

OO페이를 처음 도입한 것이 애플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의 견제때문인지 한참 만에 들어오네요. 아무튼 늦었지만 다행입니다. 빨리 교통카드도 됐으면 좋겠어요.

마침 코스트코 때문에 현대카드를 쓰고 있었는데 바로 애플페이 설정이 가능해서 지갑에 추가했습니다. 아직은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지만.. 곧 많이 확대될 걸로 기대합니다. 미국도 처음에 몇군데 안됐는데 지금은 많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애플페이 비밀하나. 한번 설정하면 인터넷이 안되더라도 애플페이는 되더라구요. 아마 카드처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작동했었던 것 같습니다. 신기했었습니다.

(추가 2023/6/30) 출장으로 런던에 왔는데 히드로 공항에서 시내로 기차 Underground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목적지까지 one way 티켓을 사려고 했더니 가격이 6파운드 정도 나오네요. 애플맵에서 2파운드 밖에 안나오는데 왜 비싼지 직원에게 물어보니 종이 티켓은 6파운드이고 비접촉식으로 내면 2파운드랍니다. 애플페이 되냐고 했더니 된답니다. 당연히 아이폰 들고 게이트로 갔습니다.

들어가고 나올 때 아이폰 댔더니 활짝 열리네요. 후레이~ 돈 굳었어요. 무려 가격차이가 3배네요.

런던에 방문하시는 분들 애플페이 정말 편리합니다. 현대카드 그대로 됩니다. 오이스터 카드 발급 받지 말고 애플페이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