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오르는 물가가 없지만, 난방 요금도 무려 11%나 올랐습니다. 아파트 게시판에 7월부터 LH 에너지 사업소에서 난방요금을 인상했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보통 2-3% 올렸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무려 10% 이상 올리네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LNG)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올 겨울 유럽은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낼 거라고 하더라구요. 벌써부터 난방은 18도, 샤워는 5분이내 해야 한다고 한던데.. 이것이 사람이 살 수 있는 조건인가 걱정입니다. 저희 간헐적 난방 전략이 유럽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너지 위기라는 것이 국지적인 것이 아니어서 유럽에 위기가 온다면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난방 에너지를 절약하며 겨울을 날 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여름이 거의 끝나는 막바지이고 겨울이 오려면 약간 여유가 있으니.. 시간 날 때 간헐적 난방의 원리를 공부해 보시고, 자신의 집 환경에 맞게 잘 적용해서 슬기롭게 난방에너지 위기를 돌파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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