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vs 전기세 절약

지역난방 난방비는 간헐적 난방으로 절약하면 최대 80%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유량계, 열량계 상관없이 액수로는 한달에 5-10만원 정도 쉽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최근 형광등 불빛이 희미해지기도 했고 전기세도 절약할 겸 LED등 교체를 시도했었습니다. LED등 가격이 많이 내려 왔다고 생각하고 DIY로 진행했어도 총 30만원 정도 재료비가 들었고 자세한 내용은 https://drkimfixnsolve.tistory.com/4에 있습니다.

아파트 형광등을 LED등으로 자가 (DIY) 교환하기

자, 그럼 난방비 절약과 전기세 절약을 비교해 볼까요? 2018년 2월 난방비와 전기세를 공개해 보겠습니다. 또 작년 사용량과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에너지 고지서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29톤 쓰고 2만원 나왔네요. 작년과 사용량은 같은데 난방수 단가가 작년보다 싸졌습니다. 급탕수 단가는 살짝 올라간 것 보이시죠? 아마 공동열요금과 열손실비에도 살짝 차이가 있을 것 같네요.

또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전기를 작년보다 30 kWh 정도 덜 썼네요. 가격은 대략 6-7천원 절약했고요. 생활패턴의 변화가 없었다면 지난 11-12월에 LED등으로 변경한 결과인데 LED 업그레이드로 총 30만원 들었다고 보면 50 개월 정도 돼야 본전을 뽑네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그럼 LED등 광고는 전부 과장 광고인가요? 보통 50만원 이상 주고 교체하는데 거의 10년 걸린다는 말인가요?

아무튼 본전 뽑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지만 더 밝게 생활할 수 있으니 형광등, 할로겐등, 백열등은 LED등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DIY!!!

마지막으로 전기 절약보다 난방비 절약이 훨씬 효과가 큰 걸 볼 수 있네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국가 에너지 절약정책은 난방부터 잡아야 겠네요.